[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며 지역 내 떡류, 한과류, 만두류 등을 제조·유통·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작업장·판매장 위생관리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여부 △생산·작업일지, 원료수불부, 거래기록 작성 여부 등 식품위생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한다.
또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을 수거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무허가 식품 제조·판매 등 중대·고의·상습적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되도록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