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37대 이택수 부군수 소임을 모두 마치고 보은군을 떠난다.
군은 지난 30일 이택수 부군수의 이임식을 이 부군수의 뜻에 따라 최재형 군수 등 간부 공무원 4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부군수는 보은군 출신으로 1992년 1월 영동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92년 9월부터 보은군에서 공직 생활을 이어갔다.
1997년 2월 충청북도로 전출 총무과, 공보관실 등 주요 부서를 거친 후 지난 2022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 도민소통과장, 행정운영과장을 역임하며 신망을 쌓은 뒤 9월 보은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탁월한 분석력과 기획력,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후 빠르게 군정을 파악하고 군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세심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군정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재임 기간 충북소방교육대 보은 유치 및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 공모사업,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을 도왔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보은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업무 추진 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해 내부적으로는 신뢰를 얻었으며 각종 행사 현장 등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주민들의 큰 신뢰를 얻었다.
이택수 부군수는 "고향인 보은군 발전을 위해 일한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하고 보람됐다"며 "항상 보은군에 애착을 갖고 보은군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8대 보은군 부군수로는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으로 재임한 변인순 서기관이 직을 맡아 1월 1일부터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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