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0년 연속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 최다 영예

전국 유일 10년간 쉼표 없는 지적재조사 우수기관 선정

강승일

2024-12-27 09:23:33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2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지적재조사사업 및 국토교통 업무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10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얻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사업추진 실적 △사업지구 난이도 △정책 기여도 △특수시책 △공정률 등의 평가항목 점수로 결정됐으며 특히 도 특수 시책인 △찾아가는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 운영 △지적재조사지구 타당성 사전검토제 △민·관·공 협의회 운영으로 현장 소통형 적극행정 추진이 상당한 가점 획득에 기여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354개 지구를 완료했고 올해는 정부예산 42억원을 확보해 토지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은 47개 지구를 현장소통 행정 추진으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동참으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정부예산 43억원을 확보해 50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신규시책으로 ‘실감나는 지적재조사지구 영상 서비스’를 운영해 토지소유자와의 경계 협의 시 사업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0년 연속 지적재조사사업 분야 우수기관 선정 성과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함께한 결과”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 및 사업량 확대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토지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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