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소비자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23일까지 신규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업소로 현재 군내 19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신규모집 대상은 보은군에 소재지를 둔 일반음식점, 이·미용업 등 오락·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개인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업소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한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작성 후 군청 경제정책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27일까지 기 지정된 19개 업체 포함 신규지정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평균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가격동결 유지 기간, △위생·청결 상태, △공공성 등에 대한 현장 실사 평가를 실시하고 12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지정 표찰을 교부, 상하수도요금 감면, 공공요금 지원 및 종량제봉투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을 지원하게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착한가격업소 제도가 지역 경제 안정과 물가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내 많은 업소가 참여해 보은군 경제의 활력소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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