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5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 절감 및 기술직 공무원 업무역량 강화 도모

강승일

2024-12-18 08:07:39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2025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한 신속집행과 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내년 2월 7일까지 8주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읍·면 시설직 공무원 9명을 3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농로 마을안길, 세천, 소교량 등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총 188건, 55억 4백만원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비를 편성해 대상 사업을 내년 3월 내 발주, 농번기인 5월 이전까지 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합동설계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설계용역비 약 1억 3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신속 발주에 따른 지역경제 및 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은 물론 시설직 공무원의 설계 및 공사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능력 향상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 사업이 대부분 지역 현안사업인 만큼 현장조사 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사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영농활동 및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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