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경기침체 우려 및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고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수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광범위한 참여 △소비활성화와 가처분 소득증대, △두터운 지원을 주요 골자로 강력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군은 광범위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범군민 소비촉진 릴레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은군청을 비롯해, 각 기관 사회단체등이 협력해 △군내 상권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관내 기업 및 사회촉진 3대 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가처분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친다.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 한달 동안 결초보은카드의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해 소비 진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청북도 지정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를 활용한 연중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먹깨비는 중개수수료 9.7%에서 9.8%에 이르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1.5%라는 경쟁력 있는 수수료 구조와 함께 가입비와 광고비가 전혀 없어 소상공인이 기존의 배달 매출을 유지하면서 배달 주문당 8%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군 지역사랑상품권인 결초보은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시 소비자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 ‘보은 페스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군내 음식점에서 회식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합계 금액의 10%를 페이백 해주는 정책으로 시행을 검토 중이다.
또한, 군청 구내식당 이용시 부서별 요일제를 시행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골목식당 이용률을 제고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실시해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가처분소득 감소로 내수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사업을 점포 1천만원 한도로 확대 지원하고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하는 ‘보은형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패키지를 충북도 최초로 신설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장기가 이어진 고물가 및 경기둔화로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점차 약화되어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이라며 “내수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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