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12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해 마을 경로당에 난방비를 추가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경로당 냉·난방비로 6억 5,000만원을 지급했으며 다가올 한파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경로당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부족한 금액을 파악해 군내 290개 경로당에 6,200만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급했다.
특히 지난 11월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경로당 이용자들의 자체 노력으로 냉난방비를 절약한 경우,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경로당 난방비 추가 지급으로 겨울철 경로당 이용자 증가로 식사 제공에 따른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정 노인복지팀장은 “경로당 난방비 추가 지급을 신속히 추진해 다가올 한파에도 난방비 걱정 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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