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2∼13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어촌 정착 방안과 귀어 교육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귀어학교 졸업생 간 소통·교류하는 ‘귀어학교 졸업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0년 1기부터 올해 13기까지 귀어학교 졸업생과 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선 귀어 창업 및 정착 과정 공유, 분반 강의, 귀어 및 귀어학교 개선 방안 토론, 환경 정화 활동,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첫날인 12일에는 어선 및 양식 분야 전문가의 상담을 듣고 선후배 귀어인의 경험담을 공유했으며 귀어 창업과 어촌 관련 고민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인 13일에는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했으며 지역 수산물 가공시설과 양식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 귀어학교는 현재까지 2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졸업생 간 관계망을 형성하고 도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귀어인이 도내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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