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보은군학부모연합회와 연합해 마음루틴UP 프로젝트 ‘내면소통 채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 나은 소통을 위한 방법을 제시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을 줄이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먼저, 사전에 실시한 학부모 욕구조사를 기반으로 TCI와 MBTI 두 가지 검사를 실시 후 결과를 도출해 부모와 자녀가 각자의 성격 및 특성을 파악했다.
검사를 바탕으로 서로의 성격 차이를 이해한 후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서로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며 이해와 소통하는 환경이 조성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군학부모연합회 이정선 회장은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부모, 자녀 간 프로그램을 개설해 참가하게 됐는데 자녀의 성격을 이해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한 청소년도 “부모님의 성격을 알게 되어 이해도가 높아졌고 대화가 더 편해졌다”고 말했다.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효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존중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부모와 청소년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의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보은군 B.B.S에서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보은군청소년센터 1층에서 개인상담 및 각종 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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