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2월 12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 1호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연세나무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서정호 부위원장(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연세나무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현진 원장,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오정섭 과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4년 2월 5일부터는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세종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병원은 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신고, 응급 의료 지원, 전문적 자문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문의,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하며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세종 1호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연세나무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회복 지원 ▲학대 사례 조기 발견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의료 사각지대 방지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한다.
서정호 부위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수도권 대형 병원에 뒤지지 않는 아동 진료 수준을 갖추고 있다”며, “세종 지역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동 학대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