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도는 12일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지급액 42억원을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2,149개 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제고 및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도입됐으며 논에 벼 대신 두류, 가루쌀, 식용옥수수, 하계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작물별 지급단가는 ha당 두류·가루쌀은 200만원, 식용 옥수수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이다.
두류의 경우 지난해까지 논콩만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녹두와 팥 등도 포함해 품목을 확대했다.
동계에 밀이나 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 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2025년에는 신규 품목으로 깨가 추가되며 동계작물 밀은 50만원 인상된 100만원, 하계조사료는 70만원 인상된 500만원으로 지급액이 인상될 예정이다.
황규석 스마트농산과장은 ”쌀 수급안정 및 두류, 조사료 등 작목 전환에 따른 농가소득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농가 지원을 지속·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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