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에 나섰다.
공모 대상은 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관내에서 생산·제조해 필요한 시기에 공급이 가능한 업체이다.
도는 11일부터 24일까지 공모를 하고 공모 기간 중 23-24일 이틀 간 방문접수를 진행한 뒤 내년 1월 중 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는 교육 및 배송 준비를 마치고 답례품 정보시스템 등록 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답례품을 제공한다.
최근 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내년 답례품은 총 39개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전통주 △가공품 △관광서비스 △공예품 이다.
기부자 중 10만원 이하 소액기부자가 대다수인 만큼 실용성이 있으면서 선호도가 높고 충남을 대표하는 3만원대 답례품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으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과 함께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도에 기부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현재 11개 품목에서 39개 품목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양질의 답례품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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