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2월 1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기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도민의 고충 해결과 행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도민이 겪는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인한 고충민원을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처리하기 위해 2016년부터 도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3기 위원회는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된 8명의 전문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분야별 전문 경력을 바탕으로 민원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제도 개선을 통해 행정기관의 책임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고충민원의 조사 및 처리 △시정 권고 및 의견 표명 △행정제도 개선 권고 △민원 처리 결과와 행정제도 개선 실태조사 등이 포함된다. 위원회는 도민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고충민원이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다루고, 고충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관련 행정제도 운영의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권고안도 검토했다. 이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하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원 해결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성우제 충남도 감사위원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이라도 그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위원회의 역할”이라며 “고충민원이 공정하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민고충처리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행정제도의 신뢰를 높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