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연말을 맞아 복합문화공간 ‘박연문화관’에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LED 조형물을 선보인다.
‘세종 야간 동물원’을 주제로 이번 전시는 12월 30일까지 박연문화관 내외부 공간에서 진행되며, 이재형 미디어아트 작가의 대표작인 ‘빛의 사파리_LIGHT SAFARI’ 시리즈로 구성되었다.
사슴, 말, 양, 곰, 달마시안 등 총 5종의 디지털 LED 조형물이 설치되어 예술적 감각을 돋보이는 포토 스팟을 제공한다. 특히 높이 2.6m의 대형 곰 조형물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잡고 있다.
조형물은 낮과 밤, 그리고 감상 위치에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LED 조명의 따뜻한 빛은 연말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연출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은 세종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박연문화관을 방문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세종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예술의전당에서도 야외 공연장을 활용한 무대 조명 연출을 준비 중이다. 박연문화관과 세종예술의전당을 잇는 도심 야간관광 벨트 형성을 통해 세종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말 LED 조형물 전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며 세종시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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