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의 권리와 삶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로, 아동 친화적 행정의 실현 여부를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211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594건의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공주시는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아동과 관련된 9개의 사업과 1개의 법령·자치법규를 충실히 자체 평가했으며, 특히 아동들의 개선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아동 권리의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한 결과로, 공주시가 아동 친화적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음을 보여준다.
아동 정책 포럼에서 공주시는 자체 사례를 발표하며, 아동 권리를 존중하고 이를 보장하는 정책을 실천하는 우수한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발표 내용에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구체적인 사례와 이를 통해 달성한 긍정적인 성과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시의 아동 정책이 아동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공주시의 아동 정책이 아동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공주시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아동 친화적 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