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은 12월 7일 공공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7가족을 선정하고,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 읽는 가족’ 선정 사업은 가족 단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공공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반영해 선정 가족 수를 기존 5가족에서 7가족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총 128가족이 참여했으며,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가족이 함께 세종시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기록을 토대로 ▷도서 대출량 ▷가족 참여도 ▷대출 도서 주제 다양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조은재 가족(3명)은 한 해 동안 무려 2,848권을 대출해 가족 1명당 평균 900권을 읽으며 독서 열정을 보여주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7가족이 1년 동안 대출한 도서의 수는 총 15,811권으로, 가족 1명당 평균 570권을 읽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정된 가족들에게는 상장과 인증패가 수여되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대출 가능 권수를 1인당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두 배 확대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 선정을 통해 지역 사회에 독서 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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