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024년 충남 정신건강증진사업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충남 보령 무창포 비체펠리스에서 열린 ‘2024년 충남 정신건강복지사업 연찬회’에서 수여되었으며, 정신건강증진사업의 다양한 실적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 지표에는 인구 대비 등록 환자 비율, 주간 재활 프로그램 참가율, 응급 개입 건수, 재가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등록 회원 사례 관리 및 연계처리 실적 등이 포함되었다.
공주시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과 정신건강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음악, 공방, 문예, 체육 등 다양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자 공주시 치매정신과장은 “정신건강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증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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