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7회 농업인대상 시상식 개최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3명 선정·격려

이정욱 기자

2024-12-02 06:32:02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2월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제7회 세종시 농업인대상 시상식’을 통해 올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대상은 2018년부터 세종시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이 상은 지역에서 농업에 직접 종사하며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된 농업인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여성농업인, 채소·특작, 축산산업발전 3개 부문에서 모남숙 씨(여성농업인 부문), 최정찬 씨(채소·특작 부문), 김성환 씨(축산산업발전 부문)가 각각 선정되었다.

 

여성농업인 부문 수상자인 전의면 모남숙 씨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농업인으로, 축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모 씨는 축산업에서의 혁신적인 경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소·특작 부문에서는 금남면 최정찬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씨는 선도적인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세종시 채소·특작 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축산산업발전 부문은 전동면 김성환 씨가 수상했다. 김 씨는 한우산업의 확장과 품질 개선에 이바지하며 지역 축산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인대상에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농업 분야 선진지 견학 기회와 함께 농업 관련 정부 포상 후보자로 추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농업에 종사하며 세종시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농업인 대표로서 지역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세종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 발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서,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