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가 지난 29일 아산시 북한이탈주민 50여명과 자문위원이 함께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의 아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아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은 10월 매주 화요일마다 아산의 지리·역사·인물·문화유산을 테마로 총 4회의 강의와 1회의 현장견학으로 진행됐으며 거주지인 아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북한이탈주민의 정주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 “아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자리가 없었는데, 새로운 기회였다.
이런 사업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태균 회장은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기반 마련을 위해 먼저 온 작은 통일인 북한이탈주민과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산 바로알기 지원사업’ 이후에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남은 하반기에도 통일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평화통일교육’, ‘통일강연회’ 등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과 평화통일 담론을 확산시킬 통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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