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은 23일 옥천군 주소정보위원회을 거쳐 ‘김우진로’, ‘박경모로’ 명예도로명 2건과 ‘이원양궁길’ 신규 도로명 1건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인물·기업 등의 사회적 공헌도, 공익성 등을 고려해 부여하는 별칭으로 실제 주소로 사용되는 법정 도로명은 아니지만 지역의 큰 상징성을 지닌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옥천군 이원면 양궁의 과거, 현재, 미래 의미를 담아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양궁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는 지역 명성을 되새기기 위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박경모 선수의 고향인 이원면 중심 도로에 부여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0년 도쿄, 2024년 파리올림픽 총 5개의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선수의 2028년 LA올림픽 활약을 기원하고 2004년 아테네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경모 선수를 기억하며 두 선수의 모교인 이원초·중학교 양궁 꿈나무들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김우진 선수와 박경모 선수의 업적을 기리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자랑스러운 옥천의 아들 김우진, 박경모 선수의 명성을 잇는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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