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2025년도 충청북도 환경보전기금 지원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설계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은 ‘옥천 방아실생태자연공원 조성 사업’ 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을 내년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대청호 수질 악화 및 인근 농경지의 비점오염원 발생에 따른 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희귀식물의 보호를 위해 생태연못, 생태하천복원, 인공습지 등 생태자연공원을 조성하고자 군북면 대정리 일원 유지를 활용한다.
군에 따르면 인근 수생식물학습원과 연계해 자연환경 관찰과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높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사업은 읍·면 행정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업을 발굴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인 읍·면 균형발전지원사업에 공모된 ‘군북 대청호수정원조성사업’을 바탕으로 도 환경보전기금 지원 대상 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읍·면 행정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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