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유관순상 및 횃불상 후보자 추천 접수

여성 지도자와 청소년 대상, 12월 23일까지 후보자 모집

강승일

2024-10-14 06:27:17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유관순상위원회는 제24회 유관순상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23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유관순상은 대한민국 여성과 재외동포 여성 중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인물에게 수여되며,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국민 화합에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생존해 있어야 하며, 국적은 대한민국 또는 ‘재외동포기본법’에 따라 재외동포 여성도 가능하다.

 

이 상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게 실천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를 이끌어낸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을 통해 국민 화합에 기여한 여성에게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유관순상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재외동포 여성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이 확대되었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16세의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이 대상이다.

 

이 상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서 선양하고 구현하는 학생 △학교와 사회에서 건전한 학생 문화를 창조하고 실천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된 후보자들은 내년 2월까지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4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과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유관순상은 2002년 제정된 이래 총 22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으며, 유관순횃불상은 지금까지 270명의 청소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유관순 열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이를 통해 사회 정의와 평화, 국민 화합을 이끌어낸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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