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도청 주관, 아산시보건소 주최로 ‘2024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아산시보건소와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충남119 특수대응단, 제32보병사단 화생방대대, 제3585부대 2대대, 아산충무병원 등 9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해 실제 생물테러 상황을 방불케 하는 역동적인 훈련을 펼쳤다.
생물테러 감염병은 인명살상, 사회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테러의 종류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고 생물학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이번 대규모 현장 훈련이 실전과 같이 진행된 만큼 실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역할과 협력을 강화하고 생물테러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생물테러 등 발생 가능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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