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제4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 개최

800여 명 참석…충남 농업 경쟁력 강화 및 '힘쎈농업' 실현 다짐

강승일

2024-10-08 16:45:46

 

 
미래 충남농업 발전 방향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미래 충남농업 품목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목 경쟁력 강화를 통해 ‘힘쎈농업’ 실현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품목연구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유공자 표창, 품목별 역량 결집 퍼포먼스, 농업기술명인·우수연구회 시상 및 사례발표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800㎏을 기탁하는 나눔 행사가 함께 열려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도는 스마트팜 조성, 농촌 주거 공간 재정비 등 스마트 농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내 품목농업인들과 함께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에 출범했다"며,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힘쎈충남 힘쎈농업'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회원 수가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 모임의 연합체로, 품목별 기술 공유와 협업을 통해 시장 교섭력을 높이고,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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