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아산시는 지난 2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무원 저출생 극복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사회경제적 파급력을 이해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산시의 인구통계 현황 및 특징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인구교육 전문강사인 구본진 강사가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라는 주제로 △인구변화에 따른 미래 예측 △인구문제에 따른 인구위기 공감대 형성 및 인식개선 △저출산 고령화 및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심각한 인구감소에 직면해 있는 시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서 공직자들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인구 소멸 위기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산시의 선도적이고 주도적인 정책으로 인구문제를 적극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양질의 일자리와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과 아이 낳고 함께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24년 9월까지의 출생아 신고 건수가 10% 이상 증가해 올해 최종 출생아 수가 2,000명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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