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5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1억3,100만원, 도비 2억8,100만원을 확보했고 군비와 자부담을 추가 투입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지역은 보은읍, 속리산면,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산외면 등 6개 읍·면 일원 총 241개소이다.
사업 대상은 △태양광발전설비 주택 209개소, 건물 6개소 , 주민수익형 1개소 △태양열발전설비 건물 1개소, △지열발전설비 주택 24개소, 건물 175kW 1개소로 해당 설비를 설치한 주민은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전기 또는 열을 자체 생산해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 5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자부담률도 전체 사업비의 20% 내외로 낮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에너지 자립률을 확대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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