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청소년 첨단조작기술 영상물 범죄 예방 대책 논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청소년 보호 활동 강화 방안 의결

강승일

2024-09-30 16:01:00

 

 
청소년 허위 영상물 범죄 예방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30일 도청에서 제68회 정기회의를 열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첨단조작기술 영상물(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활동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딥페이크 영상물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진이나 영상을 조작한 허위 영상물로,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가 청소년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딥페이크 성범죄로 검거된 178명 중, 18세 이하 범죄자는 109명으로 전체의 61.2%를 차지했다.

 

위원회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강화 △피해자 보호 및 지원 활동 강화 △첨단조작기술 영상물 주의·예방 홍보 강화 등을 포함한 청소년 보호 대책을 의결했다.


또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시행 결과,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등 3건의 자치경찰 사무를 논의하고, 수능 전후 청소년 보호 활동,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 등을 심의했다.

 

이종원 자치경찰위원장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빈틈없는 치안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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