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피크타임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이틀간 2만 5000여 명 참여…청년 소통의 장으로 큰 호응

강승일

2024-09-30 14:53:17

 

 
‘피크타임 페스티벌’ 내년에 또 만나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시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찐'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이틀 동안 2만 5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 체험을 비롯해 공연,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27일 첫날에는 양대파 개발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청년 농업인 김도혜와 유기농 목장을 운영하는 청년 축산업인 박상철의 사례 발표로 시작해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청년들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공연에서는 OST 가수 펀치, 코미디언 김경욱, DJ KOO, 그리고 가수 비가 무대에 올라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수 비의 열정적인 무대는 페스티벌 1일차를 장식하며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둘째 날은 '소년, 이순신'을 주제로 한 태권도 시범단의 마샬아트 공연과 뮤지컬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년들이 참여한 '고막남친 고막여친 노래자랑', '전국부캐왕선발대회'가 열리며 청년들이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정책식당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 고민을 나누는 잡페스티벌 구역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청년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경제특별도의 이미지를 반영해 일회용품과 종이 리플렛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되었다.


페스티벌의 메인 캐릭터 '피크닉스 프렌즈' 중 참매를 모티브로 한 '피크' 대형 구조물은 행사장 내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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