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감마루, 가을밤 작은 음악회 개최

도민과 함께하는 가을 낭만의 시간 마련

강승일

2024-09-27 07:02:28

 

 
음악과 함께 가을 낭만 만끽하세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도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충남공감마루에서 음악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한다.

 

도는 오는 9월 28일 오후 7시부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공감마루 야외 데크에서 ‘충남공감마루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도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천안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어쿠스틱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황주명과 감성 발라드 듀오 빅브로가 무대에 올라, 가을밤에 어울리는 따뜻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주명은 2017년 이문세와 함께 부른 '옛사랑'으로 SBS 판타스틱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으며, 섬세한 기타 연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빅브로는 지난해 천안시에서 열린 '신부 전국 버스킹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듀오로, 감성적인 발라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초 디지털 싱글 '언젠가, 우연히, 혹시나, 우리가'를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청남도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충남공감마루에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 돗자리 영화관, 작은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충남공감마루를 도민 소통의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한편, 충남공감마루는 지난달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명칭을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남공감마루로 변경하고, 시설 개선을 통해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이곳은 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로 20에 위치하며,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교육장, 회의실, 코워킹라운지, 카페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