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민관 합동 안전 점검 실시

가을철 행락객 증가 대비, 안전 관리 강화

강승일

2024-09-26 16:52:42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6일 가을철 행락객 증가가 예상되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충남도와 논산시를 비롯해 토목구조기술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출렁다리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 케이블 시설의 안전 상태 △바닥 프레임 균열 및 손상 여부 △안전난간 및 부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등으로, 출렁다리의 주요 구조물과 부대시설의 안전성을 면밀히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합동 점검반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위험 요소는 즉시 보수했으며,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한 후 추가 보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충남도는 9월 27일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를 대상으로 정부와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가을철에는 주요 관광지와 출렁다리 이용객이 급증하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관광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도내 주요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