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촌여성 새터민·다문화가족 3쌍 희망의 합동결혼식 성료

강승일

2024-09-26 09:00:08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26일 옥천농협예식장에서는 새터민·다문화가족 3쌍이 친지 등 하객 150여명의 축하 속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고 사랑과 화합을 다짐하는 마음으로 결혼의 서약을 나눴다.

이번 결혼식을 주관한 옥천군 농가주부모임옥천군연합회는 2011년부터 매년 어려운 사정 등으로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새로운 가정에 합동결혼식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총 42쌍의 가정의 첫걸음을 함께 했다.

올해 결혼식은 새터민 1가구와 결혼이주여성 2가구로 이범섭 농협옥천군지부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축사에서 “사랑의 가장 소중한 결실인 결혼을 축하드리며 서로를 존중하고 힘들 때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랑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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