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온양온천역에 대표 워케이션 시설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4-09-26 06:44:26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양온천역 소통협력공간에 워케이션 센터를 설치해 충남을 대표하는 워케이션 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지난 7월 ‘2024 고향올래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바 있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충남도는 온양온천역 주변의 지역 특성을 살려 근로자들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워케이션 근로자들을 위한 업무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온양온천과 인근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워케이션 시설이 지역 생활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 인구를 유입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을 대표하는 워케이션 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렸으며, 충남도 외에도 대구, 제주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충남도의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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