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실무자 정신건강 힐링캠프 개최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안정 도모

강승일

2024-09-26 06:45:08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7일 아산시 일원에서 ‘2024년 실무자 정신건강증진사업 하반기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실무자와 담당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월 상반기 체육행사에 이어 개최되는 하반기 문화행사로, 정신건강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8개 시군에서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에 종사하는 실무자와 담당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목공예 활동과 미술관 관람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원목 위에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그린 후, 이를 직접 자르고 각인하며 나만의 도마를 완성하는 목공예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당림미술관을 방문해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미적 감각을 깨우는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 종사자들이 일상 속에서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정신건강·자살예방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정신건강 실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 재충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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