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위해 도민 제안 공모

재생에너지·에너지복지 등 생활밀착형 정책과제 발굴

강승일

2024-09-26 06:44:11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6일,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실용적이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에너지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도민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10월 18일까지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거버넌스 △에너지복지 △수소에너지 △주민수용성 확대 △에너지시민 육성을 위한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신청서는 충남도 누리집의 도정공고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안은 도청 2층 탄소중립경제과 에너지정책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과 팩스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 제안사업을 통해 도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고, 충남도의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예측·분석해 향후 5년간의 에너지 정책 실행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지난 4월부터 시군, 발전사, 에너지 유관기관과의 인터뷰와 면담을 통해 정책수요를 조사했으며, 두 차례의 도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이번 공모에 참여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사업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도민 제안 공모는 충남도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도민의 목소리와 필요에 맞게 조정하고, 향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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