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8명 선정

내년 4월부터 창작 활동 시작, 도민과 문화예술 소통

강승일

2024-09-26 06:43:50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8명 최종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6일, 태안군 기업도시에 위치한 충남창작스튜디오의 2기 입주작가 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은 내년 4월부터 1년간 창작 활동을 펼치며, 지역 예술 커뮤니티 활성화와 도민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실시한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접수된 115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는 △김가을 △김로이 △김민형 △나광호 △이연숙 △이지연 △이화영 △장입규로, 이들은 각자 뛰어난 역량과 독창적인 활동 계획을 바탕으로 입주 기회를 얻게 되었다.

 

도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충남을 기반으로 한 창작 분위기 조성 및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작가들의 활동 실적과 계획, 인터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충남의 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역량 있는 작가들이 선정되었다.

 

이들 2기 입주작가들은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1년 동안 창작활동을 진행하며, 오픈스튜디오, 개인전, 지역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창작비 지원, 전시 개최, 전문가 매칭,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 개관한 이래 전국의 재능 있는 예술가들에게 창작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의 발전과 도민들과의 문화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형순 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이번 2기 입주작가들은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지역과 예술이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예술가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그들이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들의 활동이 지역 예술의 발전과 도민들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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