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38건 선정… 성평등 목표 및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 논의

강승일

2024-09-24 16:04:30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심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4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2024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 및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 방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혜경 백석대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은 이번 회의에는 위원회 위원과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건 심의와 의결, 의견 수렴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도 성과예산서 전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목표와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 관련성을 검토해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 38건을 선정해 심의했다.

 

또한, 도내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2024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청남도 의원발의 조례안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연구'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수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모든 정책에 성별 관점을 반영하여 양성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도 공무원 4명과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9월까지 성별영향평가 기준 및 대상 과제 선정, 정책과제 심의 및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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