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마음 돌봄 소진 관리 캠프’ 진행

자치경찰 대상 스트레스 관리 및 재충전 프로그램… 직무 스트레스 해소 기대

강승일

2024-09-23 12:43:47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23일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마음 돌봄 소진 관리 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하여 자치경찰의 스트레스 관리와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구성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캠프에서는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측정 △성격 및 기질 유형 검사 △소진 관리 및 마음 챙김 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등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심신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선에서 활동하는 만큼,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자치경찰을 위한 숲 힐링캠프 4회, 찾아가는 힐링버스 17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50명 이상의 자치경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자치경찰의 정신건강 회복과 자살 예방을 목표로, 경찰이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경찰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참여의 폭을 넓혀 자치경찰의 건강과 복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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