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순차 실시

어린이부터 65세 이상 고령자까지 순차 접종 진행

강승일

2024-09-20 07:36:16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까지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대상자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지정된 의료기관과 인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시 신분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대상자들은 접종 전후로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20∼30분간 머무르며 이상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인플루엔자 백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왼팔에는 인플루엔자 백신, 오른팔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방식으로 접종 부위를 나누어 실시할 수 있다.

 

접종 관련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문의해도 된다.

 

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주로 기침과 재채기 시 발생하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콧물, 코막힘,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겨울철 건강 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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