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차질 없는 추진 약속

논산 방문 중 연구센터 건립과 백제문화 포함 계획 강조

강승일

2024-09-19 11:44:44

 

 
김태흠 지사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논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연구센터 건립이 국방과학연구소의 무기체계 개발 계획에 포함된 중요한 시설임을 강조했다.

 

이날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연구센터 건립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정권이 바뀌어도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논산국방산업단지 내 연구센터가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현재 87만177㎡로 지정된 국방산단을 330만5785㎡로 확대하는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논산시민들의 뜻에 따라 논산을 부여와 공주 중심의 대백제전에 포함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대백제전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우리 문화를 재연하고 되돌아보는 데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논산의 백제문화나 유적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한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민선8기 들어 피해보상금을 현실화하여 전파된 집에 대해 보상금이 3600만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상향되었다고 설명하며, 농민들을 위한 보상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계와 시설 피해 보상은 처음 도입된 만큼 절차가 남아 있지만, 이달 중으로 지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논산은 농업을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농업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탑정호 개발과 K-헤리티지 사업 등의 추가적 보완과 개선을 통해 논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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