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

청소년 858명, 직장인 201명 참가… 다양한 종목 및 부대행사 마련

강승일

2024-09-19 07:45:05

 

 
충남 아산서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대회 열린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하며, 충남의 이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2021년부터 열리고 있다.

 

대회는 21일 청소년 대회와 22일 직장인 대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청소년 대회에는 858명이 참가하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 총 84명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르게 된다.

 

청소년 대회의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5인 팀전, △브롤스타즈 3인 팀전, △발로란트 5인 팀전으로 구성되며, 각 종목별 1-3위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상금을 수여받는다.

 

22일 열리는 직장인 대회에는 201명이 참가하며,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 총 152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룬다. 직장인 대회의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5인 팀전, △스타크래프트 3인 팀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각 종목별로 1위 50만-200만원, 2위 30만-100만원, 3위 15만-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충남음악창작소에서 발굴한 뮤지션 밴드 OmO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VR/AR 게임 체험 부스,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 체험 부스, 전문 코스프레팀의 퍼포먼스 및 포토존 등이 운영되어 대회를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송무경 국장은 “이번 대회는 충남의 이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2026년 전국 최초의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관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직장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이스포츠 대회로, 지역사회에서 이스포츠 문화와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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