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배방읍 구령리와 탕정면 갈산리 구간을 연결하는 한천로를 9월 11일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아산 탕정일반산업단지’ 지정 후 추진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배방읍 구령리부터 탕정면 갈산리까지 총 1.58㎞ 구간의 도로를 개설하는 데 470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동부권 배방-탕정을 연결하는 교량 3개소와 교차로 1개소가 포함된 이번 도로는 지역주민들의 중요한 교통 통로가 될 전망이다.
아산시 동부권의 인구는 현재 14만명을 넘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9만명이 넘는 배방읍 인구와 5만명에 달하는 탕정면 주민들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한층 더 편리해진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산 탕정 택지개발지구와 준공 예정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번 도로 개통은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와 더불어, 탕정지구와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도로망 확충은 아산시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한천로 개통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향후 도시개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차량이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도로 건설은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며 “좋은 도로는 도시발전을 이끌고 산업을 활성화하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탄탄한 기반 시설과 도로 환경을 바탕으로 명품 주거환경을 갖춘 자족도시로의 발전이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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