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1호 개소…365일 24시간 돌봄 실현

아동 돌봄 공백 해소 위해 첫발…지역 공동체 기반 돌봄 인프라 구축

강승일

2024-09-12 15:38:12

 

 
아동 돌봄 공백 해소 ‘첫 발’


[세종타임즈]충남도는 12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에서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1호 개소식을 열고,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태흠 도지사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365일 24시간 돌봄 실현’을 위한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의 시작을 알렸다.

 

‘힘쎈충남 마을돌봄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과학·공예, 체육활동, 경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평안하고 든든한 교회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다.

 

돌봄교실, 휴게실, 급식실 등을 갖춘 이 시설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돌봄교사 2명과 전담 인력 1명이 상주한다.

 

김태흠 지사는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겠다는 뜻을 담아 지역 공동체가 아동 돌봄의 뿌리를 세우는 돌봄터가 될 것”이라며, 도내 종교시설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빈틈없는 아동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17개소의 365일 24시간 아동돌봄센터를 운영해 모든 시군에 돌봄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올해 홍성·천안을 시작으로 마을돌봄터를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연내 ‘힘쎈충남 아동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돌봄 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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