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생명사랑문화제’ 개최…생명 존중 문화 확산

자살 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 진행

강승일

2024-09-12 15:39:08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도민, 도·시군 공무원,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 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4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걱정은 끄고 오늘은 켜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화제에서는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참여를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자살 예방에 기여한 계룡시보건소와 관계 기관 종사자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매직트리 마술쇼와 가수 브이.오.에스(V.O.S)의 박지헌이 참여한 음악회를 통해 참석자들이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체험, 생명사랑 일러스트 작품 전시, 자살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계룡시가 주관하는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이 동 시간대에 진행되어 자살 예방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자살 예방은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이번 생명사랑문화제를 통해 모두가 생명 지킴이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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