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전통 효 문화 장려…참여자 간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 가져

강승일

2024-09-12 13:33:56

 

 
효행 실천 효부·효자 제주서 ‘ 쉼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예산 6개 시군에서 선발된 80여 명의 효부·효자를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진행한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을 1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전통문화인 효를 장려하고 효부·효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졌다. 전문 강사의 ‘정감 어린 대화법, 칭찬 교육’ 강의와 함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충남도의 공공서비스 현황 설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프로그램 중 참여자들은 가정 내에서 효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효부·효자 간의 관계망을 형성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정낙도 충남도 경로보훈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봉양에 지친 효부·효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효의 가치와 공경의 정신이 이어지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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