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 충북도, 충북개발공사, 인지그룹이 옥천군 장계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정구영 인지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계관광지의 관광기반확충, 콘텐츠 발굴, 투자재원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장계관광지는 옥천의 대표 관광지였으나, 대청비치랜드 철수 이후 시설 투자 등이 제한되면서 오랜 시간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협약으로 관광지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옥천군은 관광기반시설 정비·확충에 관련한 행정적인 지원을, 인지그룹 측은 관광시설 투자 및 경영 수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개발공사는 장계관광지 사업성 확보를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등에 관한 절차 이행을 수행함으로써 민관 협력으로 관광지 활성화에 머리를 맞대게 됐다.
옥천군은 장계관광지 활성화로 인구소멸 극복 및 지역 활력을 드높이기 위해 관광객을 유인할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체류형 관광 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함과 동시에 관광시설 확충을 통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성공적인 장계관광지 활성화 대책 추진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약속드린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하고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원과 산림자원을 활용해 침체한 장계관광지를 남부권 최고의 머물고 싶은 호수정원이자 힐링 관광지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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