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아산시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2024년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의 기금 마련을 위한 연합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재원으로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산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오는 11월 대규모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2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취약계층 4,000세대에 김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번 모금은 전용 후원계좌를 통한 직접모금 외에도 주민 누구나 모금에 참여해 취약계층에 김장 1포기라도 더 전달하자는 취지로 ‘카카오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을 병행하고 있으며 ‘댓글’, ‘좋아요’, ‘공유하기’를 누르면 카카오가 대신 최대 300원의 기부금을 기부해 주고 ‘기부하기’를 통해 직접 기부도 가능하다.
또한, 기부한 금액은 법정기부금으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연합모금은 일정 목표액을 달성하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가로 매칭금을 지원받아 내년도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관내 기업체 등에서 후원과 봉사활동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11월 김장나눔 행사에는 학생, 청년, 봉사단체,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나누는 시민 대통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우리에게 가장 친근하고 기본적 먹거리인 김치가 더욱 절실해지는 겨울, 우리 이웃의 겨울이 따뜻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이라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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