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농협으로부터 호우 피해 복구 성금·물품 6억 7000만원 전달받아

호우 피해 복구 위해 냉장고 1100대 포함… 도민 지원 계획

강승일

2024-09-11 13:27:21

 

 
충남농협, 6억 7000만원 상당 호우 피해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일 도청 남문 다목적 광장에서 충남농협으로부터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1억원과 냉장고 1100대 등 총 6억 70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을 돕기 위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충남도는 이번에 기탁된 1억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해 지난 7월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된 냉장고 1100대는 시설하우스 파손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전달되어 실질적인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도지사는 이번 기탁에 대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과 농업인들을 위해 충남농협이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충남도는 피해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충남농협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호우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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