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선정… 탄소중립 경제 위한 선도적 역할 인정

강승일

2024-09-06 16:07:18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충남도 우수기관 영예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9월 6일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충남도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시상식은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충남도는 2022년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제로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인 노력으로는 전국 최초로 일회용품 없는 공공기관을 선언한 것을 비롯해, 민간 분야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맺어 범도민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대응이 이번 표창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

 

또한, 단순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화학적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려는 노력도 높이 평가되었다.

 

충남도는 이러한 체계를 통해 고품격·고품질의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

 

구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 도와 민간이 협력해 자원 사용 저감뿐만 아니라 맞춤형 순환경제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경제 특별도의 조기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은 플라스틱, 쓰레기,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환경부를 비롯해 28개의 민관 업체가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과 재활용 관련 자원순환 기술을 소개했다.

 

기념식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들이 전시되었고, 자원순환 관련 기술과 솔루션들이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그동안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원순환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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