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생명사랑문화제’ 개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다양한 공연·교육 프로그램 마련

강승일

2024-09-05 07:58:50

 

 
함께하는 생명사랑문화제 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살 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걱정은 끄고 오늘을 켜세요’라는 주제로 충남도와 계룡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도민과 도·시군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시상식, 퍼포먼스 등을 통해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살 예방 유공자 표창과 생명사랑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 문화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충남도 내 5대 종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자살 예방 퍼포먼스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적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수 브이오에스 박지헌의 음악회와 매직트리 엔터테인먼트의 마술쇼를 통해 참가자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계룡시가 주관하는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이 다목적홀에서 병행되어 진행된다. 이 교육은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대 행사로는 생명사랑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 생명 사랑 퀴즈 등의 체험관도 운영되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번 생명사랑문화제는 충남도, 계룡시,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여러 관계기관이 협력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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