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2회 고향사랑의 날 행사 참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우수사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강승일

2024-09-04 08:11:22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4일부터 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고향사랑기부제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처음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로, 전국 자치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충남도는 도내 13개 시군이 합동으로 참여한 홍보관을 설치하여, 100여 개에 달하는 충남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소개하고 방문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충남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을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답례품의 실용성과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6일에 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도내 논산시와 청양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경진대회에서는 기부 모금 홍보 방법, 기금 사업 운영 방식, 답례품 개발 및 판매 전략 등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전반에 걸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논산시와 청양군은 창의적인 모금 방안과 효과적인 답례품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충남의 매력적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널리 알리고, 다른 시도에서의 기부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충남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제도로,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타 지역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과 함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 제도는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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